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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ungOh_0329

정경오 여행기. (01/29 ~ 02/05)

여행 다녀온 후기를 작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크게 목적이 두 가지 정도 있었는데요. 제주는 DACON에서 주최한 대회 본선이 한라대학교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가는 겸사겸사~ 관광두 하고 ~~ 게스트 하우스에 한번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스을-쩍 오래 머물러 봤습니다. 

두 번째로 가는 일본 여행은 연구실 워크숍으로 다녀왔습니다. 놀러 갔다 온 거죠~

아무튼 지금부터 정경오 여행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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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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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정은 대문자 J인 저두 무계획으로 갔습니다.(숙소도 안 구하고 일단 제주행)

일단 제주로 가기 전에 저는 비즈니스 맨. 이기 때문에 바로 수원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심오한 토론을 하고, 송파로 이동해 디자인이 잘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매우 매우 안심했답니다.

그렇게 조만간 출시 할 프로젝트가 순항되어가는 과정을 두 눈으로 확인 하고 김포에서 출발 했습니다.


제주 공항에 내리니 시간이 8시 30분? 전혀 숙소에 대한 걱정 없이 안 잡아둔 저는 육지에서 봐둔 게하가 만실이 된 상황을 보고 갈 곳을 잃어 찜질방으로 향하는 버스 안 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항상 존경하고 아끼는 동생님의 가족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선 뜻 가라고 하셔서 바로 형님 말씀 바뀌기 전에 택시를 타고 애월 끌림 365 게스트하우스로 향했습니다.

1티어 게하의 위엄.


진짜 최고 그냥 제주 게하 1티어 그 잡채. 도착 하자마자 파티! 근데 진짜 파티가 명물이에요. 꼭 한번 가보세요.
아무튼 그렇게 저는 1차 파티 중반쯤 껴서 누구보다 재미있게 놀다가 2차를 갔습니다.
1차랑 2차 파티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구용~~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진짜 강추

끌림 1차 파티!


그렇게 새벽 3시쯤 해롱해롱 상태로 도미토리(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들어가서 자는 방?) 8인실에서 꿀잠 자구 아침 7시에 칼 기상 후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한라대학교 도착 후에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Auto ML을 이용해서 최고점수 모델을 찾으려 했던 저는 Auto ML 과정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그걸 너무 늦게 알아버렸습니다. 이 부분은 여기서 말하기에는 넘 지루해지니까 개발 블로그로 따로 쓸게요 ㅠ 

입상하지 못하구 ㅠ 대회장에 있던 친구들과 놀다가 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밥은 정말 잘 나와서 매우 만족 했습니다. 

그렇게 대회가 끝나고 할 얘기가 있어 대구에 살고 있는 입으로 흥한 자와 농도가 깊은 토론을 하다가 (잡담) 다시 사랑하고 존경하는 형님 같은 동생의 가족이 운영하는 끌림으로 들어와 파티를 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같이 술을 마시고 밥을 먹는 그런 과정이 처음에는 약간 어색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혼자 여행 온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 그런 느낌이라 오히려 편하기도 하고 언젠가는 같이 여행 가자 이런 식으로 수다 떨기도 하고 나름 신선한 경험이긴 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하고 친하게 있을 수 있는 그런 경험을 어디서 해보겠습니까? 아직 게하를 한 번도 경험 해보지 못한 20대라면 지금 바로 제주도 비행기표 끊으세요. 당장.

한번도 안 가보셨다면 바로 예약하세요.


이후로는 사실 매일 비가... 와서 ㅠㅠ (그리고 이때쯤 감기 걸렸었어요 ㅠ) 어디 돌아다니지를 못했어요 ㅠㅠ.. 하지만 매일 파티해서 전혀 여행이 아깝지 않았고 오히려 밀도 높은 여행한 것 같습니다. 배려 많이 해주신 끌림 모든분들 진짜 감사합니다. 저도 진짜 한달살이 하러 가고 싶어요. 

제주 마지막 날, 이날은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그런 날일 듯합니다. 바로 호주와의 아시안컵 경기가 있었던 날 이었는데요. 근데 제가 비행기가 오전 8시 20분 비행기여서 사실 늦어도 6시 30분까지는 일어나야 했던 그런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 축구가 없다면 슬퍼서 살지 못하는 저로써 이건 못참지 하고 끝까지 다 보고 잤습니다. 2차 파티 분들 전반 보시고 다들 방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ㅠ 슬펐지만 저는 끝까지 지켜보았고 진짜 눈물 흘릴 뻔 했습니다.

이날 4시 30분 취침 6시 30분 기상 후 김포에서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동선 최적화를 위해 시간은 맞췄습니다.)

인천에서 2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때부터 감기가 진짜 말썽) 
도착 후 저희는 현지 전철을 이용해서 아키하바라 근처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 도착하니까 시간이 늦어져서 바로 숙소 아래에 있는 이자카야에서 한 잔 슬쩍 했습니다. 일본 생맥주는 진짜 ㅠㅠ

꼬치가 진짜 예술이에요 ㅠ


먹고 숙소 들어가서 슬쩍 간식 먹다가 잠들었습니다. 

둘째 날 저희는 아키하바라 메인 거리에서 쇼핑몰 구경두 하다가. 진짜 감기·몸살 기운이 확 발생해서 카페에서 쉬었습니다. ㅠㅠ 그렇게 좀 괜찮아 지고 저녁밥으로 초밥 먹고 

생선초밥은 그 날 없더라구요 ㅠ 와규초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하쿠슈랑 ㅎㅎ

 

돈키호테 털어왔습니다! 사실상 먹을거리 밖에 안 사 왔어요~ 지금 남아있는 먹거리는 선착으로 쫌 나눠드릴게요~

마지막 날 저희는 아키하바라에 스-바라시 한 그런 곳에 다녀왔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뎸으로 알려드릴게요 ㅋㅋ

무튼 스-바라시 한 곳에서 구경하고 네 뭐 그랬습니다. 그렇게 점심으로 오코노미야키 먹구 쉬다가(몸살 진짜;;;) 

오코노미야키 꼭 드셔보세용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서 또 좀 쉬다가 면세점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그때였습니다. 제 지갑을 잃어버렸지 뭐에요?

금쪽같은 제 친구 로이스 결제하러 갔던 그때 깨달아 버렸어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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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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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갑 뭐 살지 추천해 주세요.

그렇게 눈물을 머금고 인천으로 출발 했습니다. 

인천 도착 예정이 원래 22시 50분이었는데 연착으로 더 늦어졌었습니다 ㅠ 도쿄에 비가 진짜 많이 와서 기체가 진짜 엄청나게 휘청거리더라고요. 그 덕분에 옆자리 모르는 사람 달래주다가 친해졌었습니다 ㅋㅋ

아무튼 인천 도착 후 짐 찾고 주차장으로 향하니? 1시? 그렇게 점심 오코노미야키가 마지막인 굶주린 하이에나 3명은 인천 국밥집으로 향해 국밥을 든든하게 먹고 출발 했답니다. 인천 -> 개봉동 -> 용인 삼계 -> 우리 집 모두를 내려주고 주차하고 올라오니? 5시? 더라구요 ㅠ 저는 피곤하고 몸살 덕분에 아프니 잠시동안 저를 찾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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