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게으른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시작하겠다.
원래 어제 포스팅해야할 내용을 오늘 23시가 되어서야 글을 작성하고 있다.
나는 컴퓨터란 1도 모르지만 도메인은 하나 가지고 있다. mazoola.kr
이 도메인을 사서 묵힌지 어언 두달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물론 나는 아이클라우드 플러스를 이용중이라
사용자 커스텀 도메인으로 메일주소로 사용중이긴 했다.. 그치만 너무 아까운 나머지 쓰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다.
그래서 사용하기로 했다!
먼저 나를 잠시 소개하자면 통장이 얇아 웹서버를 돈주고 사용하기에는 눈물이 샘솟는다.
그래서 오라클 프리티어를 이용하려 했지만 카드 인증에서 트랜젝션 오류가 한 200번은 넘게 발생했던거 같다.
19살인 나에게 그럼 Github student신청해서 디지털 오션 사용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다.
답변은 다음과 같다. Github student 가입시도 한 30번은 넘게 한 것 같다. 학생증, 영문 재학증명서, 신분증 별걸 다 해봤다.
결과는 메일로 "넌 가입 안시켜줄꺼지롱" 이라는 답변을 10번정도 본 것 같다...
물론 다른 무료 호스팅 업체를 이용하면 가능하긴 했다.
근데 생각을 해보니,, 내가 웹사이트 만들어서 뭘하지? 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니,,
뭐,, 그냥 포폴사이트 만들면 되겠지 뭐 라는 답변이 나왔다.
그래서 나는 포폴은 programmers 로 만들었고 다른 포폴로는 github 같은게 있길래 묶어서 한번에 보여줄
사이트로 bento라는 사이트를 채택했다.
내 bento 주소(bento.me/0000)를 내 도메인(mazoola.kr)과 연결시키면 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원하는 기능은 단순하다. 주소창에 mazoola.kr 을 입력하면 bento.me/0000으로 리다이렉트 되는 기능.
하나였다. (bento는 티스토리처럼 2차 도메인 기능이 없다.)
일단 내 도메인 네임서버는 cloudflare이고 클플에서 설정만 잘 하면 되겠징? 이라는 생각으로 뻘짓을 시작했다.
첨에는 이상하게 DNS레코드설정을 이용할려고 했다.. (왜 그랬을까? 왜? 이해가 안된다..)
1. A레코드를 이용해서 [mazoola.kr A bento ip 주소] 를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실패했다.
- bento의 ip로 접근해도 내 페이지에 접속이 안되는걸 왜 몰랐을까?
2. CNAME레코드를 이용해서 [mazoola.kr 0 443bento.me] 하면 대겟징? 이라는 생각으로 실패했다.
- bento.me는 내 페이지가 아니라는걸 왜 늦게 알았을까?
3. 1과 2 과정에서 약 1시간을 소비한 나는 멘탈이 흔들려 눈에 보이는 대량 리디렉션 세팅을 해보았다.
- 나는 한 페이지만 리다이렉트 할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던걸까?
4. 결과적으로 공식문서를 읽어보던 중, Redirect Rules 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규칙을 통해 리다이렉트에 성공하였다.
- 이게 왜 1시간 30분이 걸릴 일이였을까?
결과. DNS레코드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뭐 어찌됬던 긍정적인 삽질이였다 생각한다.
http://mazool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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